BBB 셔틀부터 ABL111까지 성과에 집중
단순 기술수출 아닌, 항암 시장 주도할 것
[파이낸셜뉴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차세대 비전 'ABL Vision 2.0'을 발표하며, 혈뇌장벽(BBB) 셔틀 플랫폼 'Grabody-B'와 이중항체 'ABL111'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성과와 임상 데이터 확보를 바탕으로 올해 이후 기업가치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Grabody-T(4-1BB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와 Grabody-B(BBB 셔틀 플랫폼)를 활용한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Grabody-B는 기존 항체 중심에서 'siRNA', 'ASO' 등 리보핵산(RNA) 기반 약물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며 “뇌 뿐만 아니라 근육 조직으로의 약물 전달 가능성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아이오니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Grabody-B의 근육 타깃 가능성을 확인했고 해당 논문은 8월 중 제출 예정이다.
단순 기술수출 아닌, 항암 시장 주도할 것
[파이낸셜뉴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차세대 비전 'ABL Vision 2.0'을 발표하며, 혈뇌장벽(BBB) 셔틀 플랫폼 'Grabody-B'와 이중항체 'ABL111'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성과와 임상 데이터 확보를 바탕으로 올해 이후 기업가치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Grabody-T(4-1BB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와 Grabody-B(BBB 셔틀 플랫폼)를 활용한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Grabody-B는 기존 항체 중심에서 'siRNA', 'ASO' 등 리보핵산(RNA) 기반 약물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며 “뇌 뿐만 아니라 근육 조직으로의 약물 전달 가능성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아이오니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Grabody-B의 근육 타깃 가능성을 확인했고 해당 논문은 8월 중 제출 예정이다.
4조원 규모의 Grabody-B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GSK와는 새로운 타깃 기반으로 협력을 진행 중이다. 기존 아밀로이드 및 타우는 제외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한 중추신경계(CNS) 치료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간담회에서 회사가 향후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유튜브 캡쳐 |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파이프라인은 위암 및 췌장암 환자에게서 발현되는 Claudin18.2와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ABL111(지바스토믹)이었다. ABL111은 임상 1·2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70.6%, 질병 통제율(DCR) 100%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고용량군에서는 ORR이 83%에 달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담도암 2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L001(토베시믹)의 임상 2·3상도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ABL001은 현재 미국 컴퍼스 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된 상태다.
이 대표는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연말 발표 예정이며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2025년은 PFS 데이터 발표, FDA 승인 가시화, 플랫폼 파트너 확대 등 기업가치 상승의 본격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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