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
[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아시아(홍콩-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과 한국 투어에 함께할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31일 홍콩에서 사상 처음으로 영국 외에서 펼쳐지는 북런던 더비를 가진 후,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발표한 참가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지 애벗, 브랜든 오스틴,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주나이 바이필드,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제이미 돈리, 아치 그레이, 루카 건터, 브레넌 존슨, 안토닌 킨스키, 모하메드 쿠두스, 윌 랭크셔, 제임스 매디슨, 윌손 오도베르,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 크리스티안 로메로, 파페 사르,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 마티스 텔,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루카 부스코비치, 양민혁까지 총 29명이다.
한편 데스티니 우도기, 타카이 코타, 마노르 솔로몬, 라두 드라구신, 데얀 쿨루셉스키, 브리안 힐은 재활을 위해 훈련장에 남으며, 마이키 무어, 데바인 스칼렛은 임대 이적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
토트넘에게 이번 여름은 그 어떤 팀들보다 중요하다. 많은 변화를 맞이했기 때문. 대표적으로 감독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38점(11승 5무 22패)으로 17위에 머무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대신 토마스 프랭크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하기도 했다. 이에 이적시장이 개장되자마자 단소와 텔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고, 타카이와 쿠두스를 영입했다. 비록 모건 깁스-화이트의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해당 투어가 끝나면 손흥민의 거취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설을 보도하는 동시에, "손흥민이 이번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이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없다.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를 경우, 토트넘이 받는 수익은 대폭 줄어들 것이다. 아시아 축구 최대 스타인 그가 빠지면 흥행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 아울러 손흥민 본인도 고국 팬들에게 또 한 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기회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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