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린가드 결승골로 FC서울이 이겼다.
서울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0으로 이겼다. 경기장엔 11,029명이 찾아왔다.
[선발 라인업]
대전은 이창근, 이명재, 안톤, 김민덕, 김문환, 김봉수, 이순민, 김한서, 서진수, 유강현, 김현오가 선발 출전했다. 이준서, 하창래, 김진야, 김준범, 마사, 정재희, 김현욱, 주민규, 구텍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서울은 강현무, 김진수, 김주성, 야잔, 박수일, 루카스, 황도윤, 정승원, 안데르손, 조영욱, 린가드가 선발로 나섰다. 최철원, 정태욱, 박성훈, 배현서, 이승모, 문선민, 강주혁, 정한민, 둑스는 벤치에 앉았다.
[전반전] 폭염 속 답답한 두 팀...0-0 종료
서울이 경기를 주도했다. 조영욱이 활발히 움직였고 좌우에서 루카스, 안데르손의 날카로운 돌파가 이어졌다. 대전은 김한서를 높이 올리고 김봉수, 이순민이 중원 라인을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대형을 만들었다. 린가드가 전반 8분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은 이창근 품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서울이 밀어붙였다. 전반 10분 김진수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12분 정승원 슈팅도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대전은 공간을 향한 패스를 이어갔는데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0분 루카스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22분 조영욱 슈팅은 이창근이 선방했다.
대전의 첫 슈팅이 나왔다. 전반 26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유강현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은 전반 27분 김현오, 김한서를 빼고 정재희, 김현욱을 투입했다. 전반 30분 김문환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는데 강현무가 쳐냈다. 대전이 점차 점유율을 확보했다. 전반 40분 정재희 발리슛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서울은 막판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안데르손이 침투를 해 슈팅을 했는데 골문 밖으로 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린가드 페널티킥 선제골...기회 연속 놓쳤지만 서울, 대전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유강현 대신 주민규를 넣었다. 서울은 루카스를 불러들이고 문선민을 추가해 측면을 강화했다. 후반 8분 린가드 패스가 안톤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린가드가 골을 터트려 서울이 앞서갔다.
서울은 바로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린가드가 침투를 해 득점 기회 상황을 만들었는데 침착하게 중앙으로 보냈다. 문선민이 슈팅을 보냈는데 골대에 맞았다. 후반 14분 정승원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됏다. 대전은 후반 15분 서진수를 빼고 구텍을 추가했다. 후반 16분 대전 수비 실수가 나왔고 린가드가 질주를 했는데 슈팅은 이창근이 선방했다.
서울은 후반 24분 이승모, 둑스 투입으로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26분 안데르손이 골을 터트렸는데 이전 상황에서 수비를 밀었다고 판단되며 취소됐다. 후반 28분 정재희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강현무가 잡아냈다. 대전은 계속 밀어붙였는데 골은 없었다. 대전은 후반 34분 김문환이 나가고 김진야가 들어왔다. 서울은 린가드를 빼고 정한민을 추가했다.
서울은 마침표를 찍을 득점을 원했다. 후반 41분 이승모 슈팅은 이창근이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었다. 경기는 서울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0) : -
FC서울(1) : 린가드(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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