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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리뷰] '배준호 선제골→황희찬 동점골' 스토크 시티-울버햄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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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리뷰] '배준호 선제골→황희찬 동점골' 스토크 시티-울버햄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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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배준호와 황희찬이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

스토크 시티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었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 무바마, 토마스, 만호프, 바커, 피어슨, 보카트, 윌모트, 라왈, 차마두, 요한슨이 출격했다.

울버햄튼은 스트란 라르센, 로페즈, 무네치, 안드레, 고메스, 벨레가르드, 고메스, 아그바두, 도허티, 후버, 벤틀리가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14분 로페즈가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15분 무바마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고메스의 헤더는 무산됐다.


선제골은 스토크 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세컨드볼을 만호프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고 오히려 배준호에게 향했다. 이를 배준호가 문전에서 센스 있는 힐킥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스토크 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5분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투입했다.

울버햄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투하다가 상대 수비수에게 잡혀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황희찬이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세컨드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1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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