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기 인기녀 정숙이 상철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
정숙이 27기 솔로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가운데 상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23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211회에서는 27기 솔로 남녀들의 셋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27기 솔로남들은 모두 정숙을 1순위로 마음에 뒀다.
셋째 날 아침 상철이 숙소에서 안 보이자 광수, 영수는 "혹시 정숙님 만나러 갔냐"하며 상철을 견제했다.
같은 시간 영철은 정숙을 찾아가 산책을 신청했다. 영철은 정숙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연애가 가능한 상대다.
영철은 정숙에게 "웃는 거 너무 예쁘다. 경상도에 예쁜 사람이 많다. 아침마다 이렇게 보는거 어떠냐"며 적극적으로 정숙에게 구애했다.
27기 광수, 영철, 영수, 영식, 영호 모습.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
광수는 영철과 산책을 나가는 정숙을 보며 마음이 심란해졌다.
이후 광수는 인터뷰를 통해 "정숙님의 마음속 순위에 내가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서 포기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었다"면서도 "정숙님이 아니더라도 나는 일단은 정숙님으로 가고 싶다"며 사실상 정숙에게 직진을 예고했다.
정숙의 거주지를 듣고 마음이 멀어진 영수도 사실상 마음에서 정숙을 지우지 못했다.
영수는 "정숙님이 괜찮은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정숙과 잘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너무 모험인 것 같다"면서도 "결혼을 결심하고 나왔다. 장거리 문제 때문에 생각이 많다"며 사실상 정숙을 신경쓰고 있었다.
이 외에도 정숙은 영식, 영호와도 아침에 산책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떠봤다.
하지만 정숙의 마음은 여전히 상철이었다. 정숙은 전날 상철과의 데이트에서 "상철님이 '첫 선택을 했다고 해서 끝까지 가자는 말은 아니다'라고 했다"면서도 "사실 내가 좋아하는 성향이다"라며 상철에 대한 호감을 고백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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