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부리그 소속의 카이저슬라우테른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가 브렌트포드를 떠나 임대로 팀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의 미래로 꼽히는 김지수는 2023년 여름 성남FC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64만 유로(약 10억 원) 정도였으며, K리그2에서 프리미어리그 직행에 성공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성장이 필요했다. 합류 직후, 브렌트포드는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한 뒤 일단 B팀 소속으로 등록시켰다. 자연스레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B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유럽 무대에 적응해야 했다.
결국 김지수는 더 많은 경기를 뛰게 해줄 팀을 찾아야 했다. 그 과정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과 연결됐고, 다가오는 시즌을 독일에서 뛰게 됐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역사 깊은 독일 명문이다. 지난 시즌에는 승격에 도전했지만, 12위에 그쳤다. 이에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올여름 수비 보강에 나섰고, 타깃으로 김지수를 점찍었다.
한편 이와 별개로 김지수는 최근 브렌트포드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본인을 브렌트포드로 데려왔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프랭크 감독은 유망주 육성에 능한 인물이다. 자연스레 김지수 역시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였지만, 스승이 팀을 떠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지수의 임대 이적이 성사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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