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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몇 명을 사는 거야?' 첼시, 또 영입한다! 네덜란드 최고 재능과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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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몇 명을 사는 거야?' 첼시, 또 영입한다! 네덜란드 최고 재능과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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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첼시가 사비 시몬스를 영입하려 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시몬스는 자신의 에이전트 측과 직접 논의한 뒤 첼시 이적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었다. 첼시와 라이프치히 간의 거래 조건 논의는 화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적은 첼시의 선수 매각에 따라 달라진다. 아스널도 관심을 보이고는 있으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과 선수 매각이 우선이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유망한 공격수다. 좌우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거쳐 조국 네덜란드에서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했다.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에서 프로 풀타임 첫 시즌 모든 대회 22골 11도움을 올리면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다.

PSV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고 PSG는 400만 유로(65억)의 이적료를 주고 재영입했다. 그러나 시몬스는 이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PSG에서 자리가 없었다기 보다는 선수가 독일 무대에서 뛰기를 선호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로 건너가 임대 이적했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PSG가 다시 돌아오라고 러브콜을 보냈으나 시몬스의 의사는 바꿀 수 없었고 올해 1월 결국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두 시즌 동안 76경기 21골 2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첼시가 시몬스를 영입한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 굵직한 영입생만 벌써 6명이 된다. 도르트문트 윙어 제이미 기튼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최전방 공격수 주앙 페드루, 입스위치 타운 리암 델랍 영입에 이어 또 공격수 영입이다. 여기에 팔메이라스에서 뛰던 에스테방도 있다. 이미 첼시의 지출은 2억 4,300만 유로(3,940억). 물론 노니 마두에케, 조르제 페트로비치, 케파 아리사발라가 등 선수들을 매각하여 절반에 가까운 수익을 내고는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시몬스의 이적료는 6,500만 유로(1,050억)로 알려졌다. 매체는 "라이프치히도 시몬스를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시몬스도 첼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 개인 협상에는 큰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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