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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스타] 성남 최악 공격력에 묻혔던 양한빈 분투, 드디어 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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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스타] 성남 최악 공격력에 묻혔던 양한빈 분투, 드디어 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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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한빈 활약이 드디어 빛을 봤다.

성남FC는 19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성남은 4경기 무승을 끊고 오랜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순위는 8위까지 올랐다.

드디어 골을 넣었다. 성남은 최근 4경기 동안 골이 없었다. 득점이 없으니 이길 수 없었다. 8경기 동안 2골이었고 13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1승이었다. 1로빈 당시 무패를 달리면서 상위권에 균열을 냈는데 점차 무너지더니 최악의 득점력을 보이며 하위권으로 내려왔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정빈 골을 지켜내면서 1-0으로 이겼다.

득점이 나오고 승리를 하니 양한빈 활약이 보였다. 박지민 부상 이후 골문 불안에 시달리던 성남은 양한빈을 전격 영입했다. 양한빈을 두고 사간 도스에서 뛰면서 다소 불안했다며 의심을 보내는 시선이 많았다. 양한빈은 경기마다 안정적인 선방을 펼쳤다. 양한빈은 성남에 온 후 7경기를 소화했는데 서울 이랜드전 포함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만 4회였다. 단 5실점만 내줬다.

그럼에도 양한빈 활약은 조명되지 않았다. 골이 나오지 않아 성남이 이기지 못해 양한빈 분투는 빛이 바랬다. 서울 이랜드전은 달랐다. 이정빈 골이 나오면서 성남이 리드를 잡았고 양한빈의 빛나는 선방쇼가 이어져 1-0으로 이겨, 드디어 양한빈 분투가 주목됐다.

서울 이랜드는 아이데일, 에울레르 콤비를 활용해 끊임없이 두들겼다. 신예 이주혁도 활발했고 후반에 들어온 정재민, 배서준도 위협적이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득점을 노렸는데 양한빈이 모두 막았다. 서울 이랜드가 기록한 유효슈팅 8회를 막으면서 이정빈 골을 결승 득점으로 만들었고 성남은 무승을 끊었다.

양한빈 활약은 성남에 확실히 힘이 되고 있었는데, 성남이 승리를 하면서 더욱 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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