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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사태’ 사망자 5명… 포함 인명피해 31건

조선비즈 정재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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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사태’ 사망자 5명… 포함 인명피해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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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현재까지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주민 3명이 실종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경남소방이 굴착기를 투입해 인명 수색에 나서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19일 오후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주민 3명이 실종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경남소방이 굴착기를 투입해 인명 수색에 나서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소방청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3명이 숨졌고,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실종자는 3명으로,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총 17명이다. 실종자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 등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전역에 총 632㎜의 폭우가 쏟아졌다.

소방청은 산사태 대응을 위해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했다. 동원령 발령으로 현재까지 중앙119구조본부, 충북·충남·대구·경북소방본부에서 인력 61명, 장비 25대가 동원됐다.

정재훤 기자(h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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