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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시범, 1기 신도시 첫 정비계획 수립…6000가구 재건축

뉴스1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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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시범, 1기 신도시 첫 정비계획 수립…6000가구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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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정자동 아파트 단지.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 성남시 정자동 아파트 단지.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1기 신도시인 성남 분당 시범 우성·현대와 장안타운건영 3차가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마련해 성남시에 자문 신청을 냈다.

시범 우성(1874가구)·현대(1695가구)와 장안타운건영3차(144가구)는 총 3713가구다. 계획안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에 6000가구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지정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 정비계획을 마련한 첫 사례다.

이재명 대통령은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속도를 주문했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공급 대책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분당 선도지구도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양지마을과 샛별마을 사업은 각각 한국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이 이끈다.

이들 단지 시세는 우상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시범 현대 전용 59㎡는 14억 3000만 원에 실거래됐다. 기존 동일 면적 최고가(13억 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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