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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해임설에 흔들린 뉴욕증시, 트럼프 발언에 반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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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해임설에 흔들린 뉴욕증시, 트럼프 발언에 반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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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임 가능성 매우 낮다”
2017년 11월2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단으로 이동하는 것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7년 11월2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단으로 이동하는 것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조만간 해임될 수 있다는 관측이 퍼지면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한때 크게 출렁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임설을 부인하면서 증시는 반등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1.49포인트(0.53%) 오른 4만4254.7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9.94포인트(0.32%) 오른 6263.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2.69포인트(0.25%) 오른 2만730.4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조만간 해임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앞서 CBS 방송 등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화당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파월 의장 해임 여부에 대해 의견을 물었고 의원들이 이에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애나 폴리나 루나(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엑스에 “매우 진지한 소식통으로부터 파월이 해임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99% 확신한다. 해임은 임박했다”고 말해 해임 임박설에 무게를 실었다.


S&P 500지수는 오전 장중 0.7%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파월 의장 해임 계획에 대한 기자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답하며 해임설을 부인했고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금융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을 받아온 파월 의장이 중도 퇴진할 경우,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를 연준의 독립성 훼손으로 인식해 시장에 큰 부정적 파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 트럼프, 파월에 또 “즉각 사임하라”···연준 의장 교체 가능할까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031621011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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