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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인증' 받은 금융사 125곳⋯SGI서울보증 왜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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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인증' 받은 금융사 125곳⋯SGI서울보증 왜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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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 여파로 6월 16일 SGI서울보증 웹사이트에 긴급 시스템 장애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랜섬웨어 공격 여파로 6월 16일 SGI서울보증 웹사이트에 긴급 시스템 장애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국내 최대 종합보증보험사인 SGI서울보증의 전산이 사흘째 '먹통'이다. 이에 SGI서울보증이 보안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 보호 인증(ISMS-P)을 받지 않았다. 특히 올해 3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ISMS 인증을 추진해 금융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명시했으나 사고 발생 전까지 인증을 취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적이 제기된다.

ISMS·ISMS-P는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 등의 기업에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5월 27일 기준 ISMS와 ISMS-P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관은 총 125개다. 은행은 총 27곳이 ISMS·ISMS-P 인증서를 발급받았고, 금융투자사는 22곳, 보험사는 14곳이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이외 전자금융(보조)업자 역시 27곳에서 ISMS·ISMS-P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관련해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실제로 증권신고서에 명시했던 것처럼, 인증서를 취득하기 위한 계획가지고 준비하고 있던 와중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복구를 최우선으로 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정상화되면 보안 강화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여다정 기자 (yeop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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