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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 지금은 우리 아빠보다 낫죠"…호날두 주니어의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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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 지금은 우리 아빠보다 낫죠"…호날두 주니어의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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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는 현 시점에서 라민 야말이 호날두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가 한 발언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한 스트리머 방송에 출연해 야말이 호날두보다 낫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쳤다.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동시에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게다가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번 차지했다. 지금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호날두의 장남인 호날두 주니어도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 등 아버지를 따라 명문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현재 알 나스르 유스 팀 소속이다. 최근엔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에 뽑히며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호날두 주니어가 최근 충격적인 발언을 전했다. '비인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야말은 정말 훌륭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우승하지 못했다"라면서 "지금 이 순간만 보면 아버지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호날두 주니어의 발언을 두고 "떠오르는 신성을 살아있는 전설과 비교하는 건 시기상조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호날두 주니어의 이야기는 야말 같은 선수들이 젊은 팬들에게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를 반영한다"라고 설명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해 지난 시즌 잠재력이 폭발했다.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대단했다. 55경기 18골 25도움을 몰아쳤다.


바르셀로나의 기대는 엄청나다. 조만간 야말에게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 유니폼을 내밀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야말은 겨우 17세지만 바르셀로나 1군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최고의 스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10번은 야말에게 넘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비록 안수 파티가 임대 형식으로 팀을 떠나지만,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10번이 빈 상태를 유지하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안수 파티도 10번을 주인 없이 두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야말이 10번 유니폼의 책임을 질 준비가 충분히 됐다는 데에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다"라며 "이 결정은 유니폼 판매 수익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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