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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 눈앞...손흥민, 휴식 마치고 토트넘 공식 합류→프랭크 감독과 미래 위한 면담 임박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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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 눈앞...손흥민, 휴식 마치고 토트넘 공식 합류→프랭크 감독과 미래 위한 면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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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토트넘 홋스퍼에 돌아왔다. 이제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면담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쏘니"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하며 커리어 역사상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소화했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은 한국에서 약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했고,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토트넘 합류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토트넘에 공식적으로 합류하며 프리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런데 그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많은 이적설이 불거졌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따라서 그는 올여름 잔류 혹은 이적을 결정해야 한다. 만약 잔류할 시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현재까지 특별한 재계약설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에 손흥민은 휴식기 내내 고민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막강한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빅클럽들은 손흥민에게 거액의 연봉을 약속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다. 토트넘은 UEL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17위를 기록했음에도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따냈다. 손흥민은 UCL 출전에 욕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는 2018-19시즌 UCL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따라서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프랭크 감독과 대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휴식기로 인해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은 아직 공식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의 대화에 따라 손흥민의 결정이 나올 것이라 시사했다. 만약 프랭크 감독이 자신의 계획에 손흥민이 있다면, 그는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계획에 없다고 통보하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은 온통 두 사람의 대화에 쏠렸다. 그러던 중, 손흥민이 드디어 토트넘에 합류했고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앞두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오피셜이 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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