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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이 어색함 풀어줄까' 매디슨, 쿠두스 만난 반더벤 놀리기 삼매경 "두 사람이 드디어 만났다" 어색한 기류 포착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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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이 어색함 풀어줄까' 매디슨, 쿠두스 만난 반더벤 놀리기 삼매경 "두 사람이 드디어 만났다" 어색한 기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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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과 동시에 어색한 기류가 포착됐다.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식사하는 미키 반더벤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매디슨이 반더벤을 놀리기 위한 것이었다. 매디슨은 "반더벤이 마침대 쿠두스를 만났다"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이어 반더벤의 대각선 방향에 있는 모하메드 쿠두스를 번갈아 찍었다. 이에 반더벤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매디슨은 두 사람의 관계도 친절히 설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에 나온 반더벤과 쿠두스의 신경전 영상을 삽입했다.

쿠두스는 작년 10월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전 소속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 선수단과 신경전을 벌였던 바 있다. 당시 쿠두스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며, 반더벤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어 파페 사르도 밀쳐낸 뒤 퇴장 명령을 받았다. 경기 후에는 총 5경기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약 9개월 정도가 지난 후, 토트넘이 쿠두스를 공식적으로 영입하며 반더벤과 쿠두스는 동료가 됐다. 살벌한 다툼을 벌였던 두 사람은 이제 친해져야 했다.


이에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 직후 두 사람이 악수하는 영상을 교차로 편집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이 직접 만난 것은 아니었다.

이후 쿠두스와 반더벤이 식당에서 만났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포착됐다. 이를 인지한 매디슨은 반더벤을 놀리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든 것이다.

아직 친해지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쿠두스와 반더벤이다. 어쩌면 주장 손흥민이 두 사람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줘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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