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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저축은행 읏맨 제공 |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용인시 구단 연습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대표팀을 위해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U-19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5 FIVB(국제배구연맹) U-19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OK저축은행은 대표팀에 볼 훈련을 위한 연습체육관과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30일에는 대표팀을 위한 장학금 155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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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지도 중인 전광인 사진=OK저축은행 읏맨 제공 |
OK저축은행은 대표팀 선수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노하우도 전달했다. 신영철 감독과 코치들뿐을 포함해 선수들도 포지션별로 함께했다. 리베로에서는 주장 부용찬과 정성현, 미들블로커에는 진상헌이 코칭에 나섰다.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과 김웅비, 세터 이민규도 각 포지션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했다.
원포인트 레슨은 본격적인 훈련 전 워밍업에 대한 부분부터 시작해 각 포지션에 필요한 기본기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들,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하는 자세 등 정신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이뤄졌다.
신영철 감독은 “장학금부터 원포인트 레슨까지 이번 지원이 U-19 대표팀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세계선수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마무리 훈련까지 잘 마치고 선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김종일 U-19 대표팀 감독은 “잘 갖춰진 훈련 시설과 선수들을 위한 잘 짜인 식단까지 제공해 주신 OK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배구단 선수들이 후배들을 위해 직접 나선 원포인트 레슨은 실전에서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OK저축은행은 오는 8월21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5 FIVB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남자 대표팀에게도 17일부터 26일까지 훈련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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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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