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
아홉(AHOF)은 11일 오후 방송된 '뮤직뱅크'에 출연해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홉(AHOF)은 "저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F&F 김창수 회장님, 저희를 만들어 주신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님 감사하다. 그리고 단순히 곡만 써주는 게 아니라 저희를 그림 그려주시는 엘 캐피탄 PD님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서는 소년의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홉(AHOF)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신인다운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냈다. 멤버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군무 속에서도 단단한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1위 공약을 지켰다. 앞서 아홉(AHOF)은 1위를 하게 된다면 노래가 끝날 때까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무대를 꾸미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멤버들은 귀여움과 멋짐을 오가는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무대를 채우며 공약을 지켰다.
아홉(AHOF)은 지난 1일 'WHO WE ARE'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앨범은 초동 36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타이틀곡으로는 지난 8일 '더쇼'에서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쇼! 챔피언'과 '뮤직뱅크' 트로피까지 휩쓸며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뮤직뱅크' 방송 캡처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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