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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새 동료 생겼다! '오직 토트넘 원했던' 쿠두스, 토트넘 이적...등번호 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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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새 동료 생겼다! '오직 토트넘 원했던' 쿠두스, 토트넘 이적...등번호 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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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모하메드 쿠두스가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의 쿠두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쿠두스는 장기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는 20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영입을 원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여 많은 공격수가 필요했다. 티모 베르너가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으로 복귀했으며 히샬리송, 손흥민의 거취가 불안정하다. 도미닉 솔란케,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을 제외하면 1군급 공격수는 없는 상황.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쿠두스였다. 쿠두스는 아약스에서 뛰다가 2023-24시즌 웨스트햄에 입단하여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모든 대회 14골 9도움으로 기대에 부응했는데 이번 시즌은 그다지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리그 31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5골에 그쳤다. 장점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이다. 수비와의 일대일 경합을 즐기며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흔든다.



쿠두스 영입 자체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지난 6일 1차 제안이 거절당했었는데 토트넘은 금액을 높여 합의에 이르렀다. 1차 제안액은 5,000만 파운드(931억)였는데 2차 제안은 5,500만 파운드(1,025억)로 올렸고 웨스트햄이 이를 수락하면서 진행됐다. 로마노 기자는 10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쿠두스의 토트넘 이적 'Here We Go'를 전했다.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특유의 시그니처 멘트도 있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6년 계약으로 알려졌다.

쿠두스는 토트넘 이적만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팀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으로의 이적만을 요구했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이적료 합의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토트넘은 폭풍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쿠두스 이적 발표가 이루어진 11일 노팅엄 포레스트로부터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이 확정되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이후 폭풍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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