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대만 군수기업 8곳을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9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제재를 받게 된 기업은 ▲한샹항공공업(Aerospace Industrial Development) ▲징웨이항타이과학기술(GEOSAT Aerospace & Technology) ▲중산과학연구원 ▲중숴과학기술(JC Technology) ▲국제조선(CSBC) ▲중신조선(Jong Shyn) ▲룽더조선(Lungteh) ▲궁웨이(Gong Wei) 등이다.
상무부는 “(수출 통제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함”이라며 “이들 기업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무력 독립 도모에 협력해 왔다”며 "어떤 수출 사업자도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해선 안 된다”고 했다.
지난 2일 대만 의장대가 타이베이의 자유광장에서 국기 게양식을 진행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제재를 받게 된 기업은 ▲한샹항공공업(Aerospace Industrial Development) ▲징웨이항타이과학기술(GEOSAT Aerospace & Technology) ▲중산과학연구원 ▲중숴과학기술(JC Technology) ▲국제조선(CSBC) ▲중신조선(Jong Shyn) ▲룽더조선(Lungteh) ▲궁웨이(Gong Wei) 등이다.
상무부는 “(수출 통제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함”이라며 “이들 기업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무력 독립 도모에 협력해 왔다”며 "어떤 수출 사업자도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해선 안 된다”고 했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도 “라이칭더(대만 총통)는 취임 이후 완고하게 ‘대만 독립’ 입장을 견지하면서 ‘외세에 기댄 독립 도모’와 ‘무력으로 독립 도모’를 기도했고, 일부 대만 지역 기업이 이 악행을 도왔다”며 “국가 분열에 참여하고 선동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엄벌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베이징=이은영 특파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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