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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안 썼다 …434km 주행 가능한 전기 캠핑카 'G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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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안 썼다 …434km 주행 가능한 전기 캠핑카 'G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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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캠핑카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디트로이트 기반 스타트업 그라운디드(Grounded)가 제너럴모터스(GM)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기반으로 한 전기 캠핑카 G3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기존 전기 밴의 단점이던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하며, 270마일(약 434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브라이트드롭 400과 60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전기 캠핑카는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CCS1 충전 포트를 지원하며, 1시간 충전으로 160마일(약 257km) 주행이 가능하다.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300마력과 390파운드-피트의 토크를 제공하며, 20모듈 배터리 팩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G3 캠핑카는 모듈형 인테리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1kW 태양광 패널, 외부 전원 포트, 1.4kW 에너지 수출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목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재활용 소재와 강화 알루미늄 구조로 설계해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16만5000달러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20만달러 모델은 더 큰 배터리와 리프트 침대를 제공하며, 기존 RV와 차별화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다만 상업용 밴을 기반으로 한 만큼 측면 도어가 없어 후면 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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