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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OUT, 디아스-바르콜라-타 IN...무시알라 잃은 뮌헨 25-26시즌 꿈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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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OUT, 디아스-바르콜라-타 IN...무시알라 잃은 뮌헨 25-26시즌 꿈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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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꿈꾸는 2025-26시즌 예상 라인업에 김민재는 없었다.

축구 매체 '아이디오마풋'은 8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했지만 스쿼드 보강 필요성을 확인했다. 수비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았고 2선 개혁도 필요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자말 무시알라가 장기 부상을 당하고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도 대회 후 떠나 2선에 특히 영입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와 같이 니코 윌리엄스를 원했는데 아틀레틱 빌바오와 10년 재계약을 맺어 영입에 실패했다. 뮌헨은 새로운 윙어를 노리고 있다. 가장 가까운 건 루이스 디아스다. 디아스는 리버풀 핵심 윙어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드리블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낼 수 있는 '크랙'으로 뮌헨에 가장 필요한 유형이다.

최근 디오고 조타 사망 후 했던 행동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디아스는 모두가 조타를 애도하는 가운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 리버풀 팬들을 화나게 했다. 조타 장례식 대신 콜롬비아 인플루언서들과 파티를 즐겼다. 엄청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조타는 디아스가 리버풀에 왔을 때 큰 도움을 줬고 아버지 납치 사건에도 지지를 표한 바 있다. 깊은 우정을 쌓았으나 장례식이 있는 날 스트리머들과 댄스 파티를 즐겨 엄청난 비난을 받는 중이다"고 했다.

리버풀 내에서 신뢰를 잃은 디아스는 뮌헨 관심을 받는 중이다. 독일 '빌트'는 "뮌헨과 디아스 측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했지만 독일 유력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부정했다. 그럼에도 뮌헨과 디아스는 계속 연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노린다. 바르콜라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34경기 14골 11도움에 성공하면서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좌우, 최전방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쿠프 드 프랑스에선 6경기 4골 4도움이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7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트레블을 이끈 바르콜라를 뮌헨이 원하지만, PSG는 매각 의지가 없어 보인다. 계속해서 뮌헨은 제의를 보낼 예정이다. PSG, 바르콜라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뮌헨 2025-26시즌 예상 라인업을 보면 디아스, 바르콜라가 해리 케인과 공격진에 있었다. 뮌헨이 원하는 라인업으로 보는 게 맞다. 중원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마이클 올리셰, 조슈아 키미히가 있었다. 수비진은 라파엘 게레이로, 조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였다.

김민재는 없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밀렸고 부상으로 인해 클럽 월드컵도 소화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뮌헨에 잔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만 뮌헨은 매각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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