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게임톡 언론사 이미지

마비노기 모바일 "유저 만족도 높이겠습니다"

게임톡 문원빈 기자
원문보기

마비노기 모바일 "유저 만족도 높이겠습니다"

속보
법원, 통일교 한학자 총재 구속집행정지 인용…일시 석방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여름 시즌을 맞아 어비스 난이도 체계와 공지 시스템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진훈 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8일 공식 개발자 편지를 통해 신규 어비스 던전 구조 개편, 편의성 강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개선, 여름 이벤트 일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어비스-바리 던전'의 난이도 체계 개편이다. 기존 마스 던전이 난이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는 구조였다면, 바리 던전은 '매우 어려움'까지를 일반적인 공략 구간으로 설정하고, 그 이상 난이도인 '지옥'은 실력과 명예를 위한 순수 도전 콘텐츠로 운영된다.

그 이후인 '지옥' 난이도의 전리품은 '매우 어려움'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랭킹 시스템이 연동돼 상위권 공략자에게 명예 기반 보상이 주어진다. 스스로의 성장을 시험하고 '내가 얼마나 강해졌는가'를 증명하는 무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유저 편의성 강화를 위한 'NPC 동행 시스템' 새롭게 도입된다. '입문'부터 '매우 어려움'까지의 어비스 난이도에서 파티 구성 없이 혼자서도 도전 가능한 구조로 바뀐다. 해당 구조는 3분기 중 적용될 예정이다. '우연한 만남' 기능도 어비스 던전까지 확장되어 서버 간 자동 매칭을 통해 원활한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게 된다.

이 디렉터는 공지 시스템 개선도 약속했다. 그간 점검 종료 직전 공개하던 업데이트 노트를 앞으로는 정기점검 전일에 사전 공개해 유저들이 변화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슈 대응 체계도 고도화하여 문제 발생 시 원인과 해결 방안을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유저 피드백 반영도 이어진다. '주말에는 어비스!', '주말에는 레이드!' 퀘스트 이용 부담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각각 목표 횟수를 절반 이하로 조정한다. 변경 내용은 7월 12부터 적용된다.

한편, 오는 7월 17일부터는 여름 시즌 이벤트도 진행된다. 콜헨 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파라솔과 모래 이불 등 여름 감성을 가득 담은 전용 공간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디렉터는 "모험가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개발자 편지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