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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3호 오피셜 이강인 아니다...'이적료 884억+연봉 96억 줄게' 리버풀이 버린 클럽 레코드 영입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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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3호 오피셜 이강인 아니다...'이적료 884억+연봉 96억 줄게' 리버풀이 버린 클럽 레코드 영입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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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는 다윈 누녜스 영입에 매우 진심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로렌초 루카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상 중이다. 나폴리는 이적료 3,400만 유로(약 546억 원)에 영입을 하려고 한다. 우디네세 답변을 기다리면서 누녜스 영입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총 금액 5,500만 유로(약 884억 원)를 지불하려고 한다. 연봉으로 최대 600만 유로(약 96억 원)를 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한 뒤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잔류를 해 더욱 확실하게 투자를 하려고 한다. 엠폴리 2004년생 수비수 루카 마리아누치를 영입했고 케빈 더 브라위너도 품었다. 노아 랑까지 영입을 앞두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밀린 이강인을 데려오려고 한다.

공격진 보강에 진심인데 누녜스까지 타깃으로 잡았다. 벤피카에서 활약하면서 우루과이 특급 유망주로 불리던 누녜스는 2022년 리버풀로 왔는데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340억 원)였다.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커 등을 제치고 리버풀 역대 이적료 1위에 올랐다.



엘링 홀란과 비교됐는데 결과적으로는 민망한 비교였다. 누녜스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 출전해 9골에 그쳤다. 홀란은 35경기 36골을 기록하면서 맨시티 우승을 이끌었다. 쉬운 기회를 놓치고 결정력 난조를 반복해서 보여줬다. 2023-24시즌엔 36경기 11골 10도움을 올렸으나 여전히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시즌 30경기 5골이라는 초라한 득점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9경기 1골이었다. 신뢰를 완전히 잃은 누녜스는 리버풀 매각 1순위로 평가됐다. 부임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최전방 보강 계획이 있다. 수많은 스트라이커 타깃들이 언급되는 가운데 누녜스가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원하나 나폴리가 진심이다. 다음 시즌 UCL까지 병행하는 걸 고려하면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 로멜루 루카쿠와 공존, 경쟁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우디네세에서 리그 12골을 넣은 루카도 데려오려고 한다. 여름 3호 영입은 누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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