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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서 김시우 아쉬운 공동 11위…우승은 연장 끝에 브라이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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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서 김시우 아쉬운 공동 11위…우승은 연장 끝에 브라이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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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AFP연합뉴스

김시우.AFP연합뉴스


상위 랭커가 대거 불참해 상위권 진입을 노렸던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쉽게도 톱 10에 한 타차로 모자라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 그룹과는 단 1타차였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20일부터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등에 앞서 열리면서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특히 김시우는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부상으로 기권하고 지난주 로켓 클래식에서 84위에 그치는 등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를 반등의 기회로 만들고 싶어했다.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8위에 올라 두 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두 차례 밖에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김시우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캠벨, 연장 끝 존디어 클래식 정상 ‘통산 2승’ - [실비스=AP/뉴시스] 브라이언 캠벨(미국)이 6일(현지 시간) 미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캠벨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 통산 2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5.07.07.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캠벨, 연장 끝 존디어 클래식 정상 ‘통산 2승’ - [실비스=AP/뉴시스] 브라이언 캠벨(미국)이 6일(현지 시간) 미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캠벨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 통산 2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5.07.07.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우승은 연장전에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누른 브라이언 캠벨(미국)이 차지했다. 지난 2월 멕시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캠벨은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나란히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기록한 두 사람은 연장전을 치렀다. 캠벨은 무난하게 파를 기록한 반면 티샷을 러프로 보낸 그리요는 그린을 놓친 뒤 6m 파퍼트를 넣지 못했다.

대학생 시절인 10년 전 이 대회에 초청받아 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던 캠벨은 “실감이 안 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 내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진짜 마음 깊이 파고들어야 하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인데 실제론 어렵지만 오늘 해냈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는 공동 3위(17언더파 267타)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대회 2연패를 바라봤던 데이비드 톰프슨(미국)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18위(14언더파 270타)로 내려 앉았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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