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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화이트해커, 한국서 자웅 겨룬다

매일경제 김대기 기자(daekey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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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화이트해커, 한국서 자웅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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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드게이트 2024' 대회 모습. 한컴그룹

지난해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드게이트 2024' 대회 모습. 한컴그룹


세계 최고 화이트해커를 가리고 대한민국 보안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행사인 '코드게이트 2025'가 오는 10~11일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코드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사단법인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화이트해커들의 축제다. 글로벌 3대 국제 해킹방어대회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매년 보안 트렌드를 제시하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해킹방어대회 결승전을 시작으로 11일 시상식과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 최정상급 화이트해커들이 서울로 출동하는 이번 행사의 백미는 단연 이달 10일부터 치러지는 해킹방어대회 결승전이다.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예선전에만 총 66개국에서 2778명이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서 결승전에 오른 40개 팀(개인 포함)이 결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일반부(20개 팀)와 19세 미만 주니어부(20명)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 날엔 해킹방어대회와 함께 '트레이닝' 행사도 열린다. 미국 보안 콘퍼런스 블랙 해트 소속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악성 버그를 식별하는 방법, 안드로이드 취약점 분석 노하우 등을 주제로 실전 고급 강좌를 진행한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시상식과 기조강연, 보안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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