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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MLS LA FC 이적 거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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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MLS LA FC 이적 거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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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DB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미국 무대로의 이적을 거절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의 이적을 거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최근에는 MLS LA FC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LA FC는 손흥민의 옛 동료 위고 요리스가 소속된 팀이며, 때마침 간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도 릴로 이적한 상황이다. 때문에 손흥민의 LA FC 이적설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다.

다만 더선의 전망은 달랐다. 더선은 "LA FC는 릴에 합류한 지루를 대신할 선수로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열을 올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미국 이적은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더선은 또 "손흥민은 다음주 건강 검진을 위해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랭크와도 면담을 가질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방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을 판다면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과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