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에 부응…모든 경영활동 ESG 관점서 쇄신"
주주가치 제고 위한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도 병행
최종환 파라다이스그룹 대표이사(파라다이스 제공) |
지난해 파라다이스(034230)가 대기업집단에 새롭게 지정된 데 이어 코스피 이전 상장에 성공하면서 책임 경영과 지속가능 경영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최 대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이사회 운영 고도화,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창립 이래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활동과 장애아동 인식 개선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벌여왔지만, 비재무적 요인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ESG 평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ESG 경영 쇄신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어 6월에는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며 그 간의 성과들을 외부에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SG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 개최 및 현안에 따른 비정기 회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0월 CFO를 새롭게 영입하고 주주가치제고와 관련한 IR조직도 정비했다.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성과를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오는 4일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CEO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파라다이스는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에 근거한 이중 중대성 평가 정기 실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서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도출한 안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2028년 오픈 개관 예정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에 대해 시공 단계에서부터 환경 경영 전략을 철저히 반영하여 녹색 건축 인증(G-SEED)을 취득하고 한국 대표 친환경 호텔 개발을 추진한다.
사회부문에 장애아동이 참여하는 '아이소리축제'를 비롯해 '지역 협력형 예술 축제'인 '아트랩 페스티벌'을 운영하면서 고객과 사회 전반의 행복한 공동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회사의 사업 성과가 주주 이익으로 연결되도록 주주가치 실현에도 앞장선다.
올해 3월 말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주주 배당을 확대했으며 6월 초 자사주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한 바 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그룹 대표이사는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매년 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업 성과와 ESG 활동을 적극 소통하는 등 평가관련 지표들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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