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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호, 유럽·중동파 뺀 선수단 첫 소집… '동아시안컵+WC 본선 대비'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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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호, 유럽·중동파 뺀 선수단 첫 소집… '동아시안컵+WC 본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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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거 및 J리그 소속 선수들 3일 성남서 소집훈련 시작
지난 3월 2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 사항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2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 사항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호가 북중미행을 확정한 후 본격적인 날개 짓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소집해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이번 소집은 우선 오는 7~16일 경기도 용인 등에서 개최되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특히 개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한국은 지난달 막을 내린 북중미 대회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 동아시안컵에서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차례로 대결한다.

지난달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홍명보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홍명보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서 해외파를 강제로 차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박용우(알아인), 조유민(샤르자) 등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부르지 못했다.

대신 K리그와 일본 J리그 소속 선수들로만 선수단을 꾸렸다.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돼 추가 발탁한 주민규(대전), 강상윤(전북), 모재현(강원)을 포함해 23명이 K리그(K리그1 22명, K리그2 1명) 소속이다.

나머지 세 명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수비수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미드필더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공격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다. 2023년 6월 이후 태극마크와 인연이 끊겼던 나상호는 2년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장신 스트라이커 이호재(포항)를 비롯해 김태현(가시마),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김태현(전북),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에 강상윤, 모재현 9명은 이번에 처음 A대표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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