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2고 조감도. 아산시 제공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의 '취임 1호 결재' 사업인 탕정2고등학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가 당초 예상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단축됐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탕정2고 신설은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되면 개교 지연에 대한 주민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오 시장은 4월 3일 취임 직후 첫 번째 결재로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서명하며 준공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이후 즉각적인 조치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공고를 진행하고, 주민 열람, 관계기관 협의 등 필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또 6월 18일 아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5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원활히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0일 충청남도 용도지역 변경 고시 이후 7월 15일 최종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도시관리계획과 용도지역 변경 절차를 시는 관계기관과 부서 간 적극적 협력으로 3개월 만에 절차를 완료했다.
오 시장은 "취임 1호 결재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탕정2고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개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남도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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