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에 후원금 전달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최고경영자. S-OIL 제공 |
에쓰오일(S-OIL)이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환경 단체에 2억 8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이날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선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위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도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에 대해 "수달, 두루미, 황쏘가리,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를 위한 보호종 연구 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임직원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후원 결과 기존 보호종이었던 어름치의 경우 금강에서 3년 연속 개체수 복원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의 보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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