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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요구하는 이적료 맞춘다" 이강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도 있다…"멀티 포지션 능력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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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요구하는 이적료 맞춘다" 이강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도 있다…"멀티 포지션 능력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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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강인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벤치 신세로 밀려난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며 경쟁 구단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PSG에서 입지 때문이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엔 가짜 공격수를 비롯해 윙어, 미드필더 등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점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막바지엔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만 출전했다.

이적설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시작됐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올겨울 유럽 축구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이 그를 여러 차례 관찰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잔류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문을 열어준 PSG는 중원에서 대대적인 정리를 계속하고 있다. 다음 차례는 이강인이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 시스템에서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나섰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PSG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믿고 이적을 막았다. 하지만 이제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 이젠 PSG가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메시지는 명확하다"라며 "적절한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이강인은 짐을 쌀 것이다. PSG는 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수준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선수는 떠나야 한다. 이강인은 냉정한 정책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차기 행선지로 이탈리아 나폴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일각에선 PSG가 무려 4,000만 유로(약 638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최근 '스포르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소속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을 노린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강인에게 큰 투자를 준비 중이다. 이강인의 다양한 포지션 노화 능력이 구단 코치진을 매료시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PSG가 요구하는 3,000만 유로(약 478억 원)의 이적료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라며 "이강인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과 핵심 역할을 보장함으로써 다른 구단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강호들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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