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월곶동 995번지 일대 옛 마린월드 부지 1만9천140㎡에 대한 매각공고를 냈다고 1일 밝혔다.
매각 대상지는 월곶신도시 내 시유지(일반상업지구)로 민간사업자가 임대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가족단위 놀이공원 '마린월드'를 운영하던 땅이다. 현재는 도시농업텃밭과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지역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린월드 부지 매각을 결정했으며 가격은 882억원이다.
시흥시 월곶동 옛 마린월드 부지 |
매각 대상지는 월곶신도시 내 시유지(일반상업지구)로 민간사업자가 임대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가족단위 놀이공원 '마린월드'를 운영하던 땅이다. 현재는 도시농업텃밭과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지역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린월드 부지 매각을 결정했으며 가격은 882억원이다.
시는 마린월드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민간 제안 경쟁 공모 방식으로 진행,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육시설 등 월곶동 지역 주민에 필수적인 시설 개발을 평가항목에 반영했다.
종합시공능력 평가 순위 5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 1개 사 이상이 포함된 단독법인 또는 다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11일 참가의향서 접수를 시작해 오는 10월 13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월곶신도시 중심부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공모에 역량 있는 민간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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