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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션] 'MSI 2025' 본선 대진 완성…젠지, 'LCK 킬러' G2와 격돌

디지털데일리 이학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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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션] 'MSI 2025' 본선 대진 완성…젠지, 'LCK 킬러' G2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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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대회인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의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내 리그 LCK의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와 T1은 첫 상대로 각각 G2, CTBC 플라잉 오이스터(이하 CFO)와 맞붙는다.

30일(국내시각 기준) 열린 MSI 2025 예선인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G2는 GAMe스포츠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다. 이에 G2도 지난 29일 승자전을 통해 진출권을 확보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함께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BLG와 G2가 본선에 진출하면서 대진은 자동으로 완성됐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동일 티어 및 동일 지역 팀들을 서로 다른 브래킷에 배정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해당 규정에 따른 경우의 수는 하나뿐이었다.


LCK 1번 시드인 젠지는 7월2일 오전 9시 열리는 본선 첫 경기에서 G2와 첫 대결을 펼친다. 젠지가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파워랭킹 1위라는 점에서 전력상 우세해 보이나, G2가 과거 국제대회에서 국내 팀을 연파하며 'LCK 킬러'라고 불렸던 만큼 주요 경계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T1은 7월4일 오전 9시 아시아·태평양 LCP 1번 시드인 CFO를 상대한다. CFO의 경우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처음 치러진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로빈 라운드에서 3승1패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파워랭킹은 T1 4위와 CFO 16위로 12계단 차이가 나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LPL 애니원즈 레전드와 BLG는 각각 플라이 퀘스트와 모비스타 코이와 만난다. 한국팀과 중국팀이 모두 승리한다면 첫 승자전 라운드는 양국 팀 간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MSI 2025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는 7월2일 오전 9시 젠지와 G2의 경기를 시작으로 3일 간 진행된다. 모두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의 5전3선승제로 치러지며, 이후 일정은 1라운드 승패에 따라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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