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창작재단이 웹툰, 웹소설 예비 창작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제 1회 그로우업 창작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현업 인기 작가들이 멘토로 나서 작품 피드백과 제작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창작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비 창작자를 위한 정기 강연 ‘그로우업 톡앤톡’에 이은 실전형 과정으로, 카카오창작재단은 작품 집필부터 데뷔까지 이어지는 창작자 성장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캠프에는 업계 트렌드와 연재 경험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현업 작가 6인이 멘토로 참여한다. 웹툰에는 ‘연록흔’의 이도경, ‘남궁세가 막내공자’의 붕뎅, ‘무당기협’ 화람, 웹소설에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달슬, ‘우리 아빠는 천하제일인’ 작가 8호, ‘에보니’ 자야 작가가 함께한다. 모두 카카오페이지에서 작품 흥행을 견인했던 인기 작가들이다.
캠프 기간 동안 개인 작업과 피드백을 거쳐 완성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창작 지원금과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 PD의 1대1 멘토링 기회도 준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창작 캠프에 함께했던 작가들이 한 번 더 1대1 피드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서류 접수는 오는 7월 27일까지며,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서, 자기소개서, 작품 초안, 로그라인 및 시놉시스로 구성된다. 웹툰은 전체 시놉시스와 3회차 콘티, 웹소설은 시놉시스와 5화 분량 이상의 초안 제출이 요구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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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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