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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둘에 떠나버린 1세대 한류스타…故박용하, 오늘(30일) 15주기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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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둘에 떠나버린 1세대 한류스타…故박용하, 오늘(30일) 15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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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故) 박용하가 15주기를 맞았다.

고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향년 32세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부친의 암 투병과 연예 활동 및 사업을 병행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후 1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팬들과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은 여전히 그를 잊지 않고 있다.

생전 박용하와 절친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재중은 매해 그의 묘소를 찾아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13주기에는 “형, 벌써 13년이나 흘렀네. 오늘은 비가 온다 형. 세상도 사람들도 다사다난하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다들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라며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 또 인사하러 올게”라고 절절한 속내를 전했다.


특히 박용하는 주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비를 몰고 다녀 일본 팬들 사이에서 ‘아메오토코(비를 부르는 남자)’로 불리기도 했다.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게임’으로 데뷔, KBS2 ‘겨울연가’로 최정상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온에어’, ‘러빙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고, 가수로도 ‘처음 그날처럼’, ‘기별’ 등을 히트시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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