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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에스티, 교육VR 시장 본격 진출…청소년 중독 예방 콘텐츠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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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에스티, 교육VR 시장 본격 진출…청소년 중독 예방 콘텐츠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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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에스티 청소년 실감형 교육 가상현실(VR) 콘텐츠

와이에스티 청소년 실감형 교육 가상현실(VR) 콘텐츠


와이에스티가 청소년 실감형 교육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공개, 기업-정부 간 거래(B2G)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9일 와이에스티에 따르면 회사는 마약·흡연·도박 등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응하는 중독 예방 교육 VR콘텐츠를 선보이고 교육청·학교 등 수요처 확대에 맞춰 디지털 교육사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공개된 콘텐츠는 △마약 중독 예방 △흡연 중독 예방 △도박 중독 예방 등 총 3종으로, VR 기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중독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예방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위험 인식부터 실천 행동까지 연결하는 체험형 교육 구조를 도입했다.

각 콘텐츠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시나리오와 미션 수행, 상담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통해 참여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강화했다. '마약 중독 예방 콘텐츠'는 '코드네임 1342'라는 가상의 사건 시나리오를 통해 약물 인식 테스트, 유해성 퀴즈, 마약 종류 분류 등 다양한 미션을 제공하며, 전문기관을 통한 도움 요청 절차도 포함한다. '흡연 예방 콘텐츠'는 자기 인식 테스트와 '노담게임'을 통해 거절 연습까지 포함했다. '도박 예방 콘텐츠'는 중독 전개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상담 전화 1336 체험도 가능하도록 했다.

와이에스티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 콘텐츠 시장, 특히 학교, 교육청, 지자체 등 B2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VR 기반 교육 콘텐츠는 시공간 제약 없이 반복 학습이 가능하고, 민감한 주제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어 기존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이에스티 관계자는 “실감형 기술과 교육 노하우를 접목한 이번 콘텐츠는 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육 도구”라며 “회사가 보유한 실감 기술 및 교육콘텐츠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 현장과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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