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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반월판 부상' 밥신-'탈장 수술' 박규현 모두 3달 아웃...폭풍 영입에도 웃지 못하는 황선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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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반월판 부상' 밥신-'탈장 수술' 박규현 모두 3달 아웃...폭풍 영입에도 웃지 못하는 황선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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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황선홍 감독은 폭풍 영입에도 장기 부상자 발생으로 머리가 아프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 SK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34(9승 7무 4패)를 얻어 2위에 올라있다. 제주는 승점 22(6승 4무 10패)를 획득해 10위에 위치 중이다.

대전은 이창근, 강윤성, 안톤, 임종은, 김문환, 김봉수, 김한서, 마사, 서진수, 구텍, 정재희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는 이준서, 하창래, 김진야, 이순민, 김준범, 김현욱, 에르난데스, 이준규, 주민규가 위치했다.

황선홍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폭풍 영입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6월에만 6명을 영입하긴 했지만 군 입대 등으로 해서 이탈 선수가 많고 부상 선수까지 발생해 폭풍 영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였다. 황선홍 감독은 이명재 등 영입생들 상황과 부상자들 상태를 알렸다.

[이하 황선홍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구텍, 에르난데스가 지난 경기 잘했다.


구텍은 대표팀 갔다 와서 컨디션을 회복했는데 에르난데스는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그럼에도 광주FC전은 좋았다.

-이명재가 왔는데 명단 제외다.

20~30분 정도를 뛸 수 있는데 교체를 공격에 쓰려고 계획을 잡았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부상 우려도 있었다. 지금 박규현이 탈장 수술을 한다. 2~3개월 이탈이 예정되어 있다. 이명재가 빨리 올라와야 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좋아 보이긴 한다.


-이명재 포함 영입생들에게 기대되는 부분은?

공격력이다. 실점을 하더라도 계속 공격을 하고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면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구텍 연속 선발 이유는?


득점을 하는 건 스트라이커로서 중요한 일이다. 흐름을 살려주기 위해 내보냈다. 상황을 봐서 주민규와 공존도 계획하고 있다.

-밥신이 부상을 당했다 .

(우측 반월판 부상으로) 3개월 정도 결장할 것 같다. 돌아오자마자 부상을 당했다.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순민, 김준범이 잘 메울 필요가 있다.

-최근 22세 이하 카드를 빨리 빼는 경향이 있다.

경기 감각을 생각하고 있다. 김한서 같은 경우는 중심에 있어 안 맞을 경우 믿고 활용하기 부담이 된다. 김한서, 김현오, 이준규 모두 서서히 적응을 시키려고 한다.

-영입 계획은?

거의 끝났다고 보는 게 맞다. 아예 놓은 건 아니다. 외인 쿼터가 비어 알아보고 있다. 폭풍 영입이라고 하는데 이탈 공백을 채우고 부상자들 발생으로 추가 영입을 한 게 다다. 새로운 팀이 된 느낌이라 적응을 얼마나 빨리하는지가 중요해 보인다.

-유강현, 김민덕이 곧 제대를 한다.

김민덕은 센터백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국내 스트라이커 중에서 유강현만한 선수가 없다. 통화도 하면서 의지를 확인했고 주민규, 구텍과 공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르난데스 훈련 태도는?

지금까지는 문제 없다. 본인 의지가 크고 더 끌어올리기 위해 본인이 더 훈련을 자청하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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