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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지난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에서 NC에 7-6 신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롯데는 42승3무32패로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NC는 현재 33승4무36패로 8위에 머무르고 있다.
NC가 1회초부터 점수를 쭉 뽑으며 기세를 올렸다. 1회말 권희동 2루타에 이어 박건우 볼넷, 2사 2,3루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롯데 전민재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먼저 가져갔다. 여기에 김휘집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추가 득점하며 3-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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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3회초 동점 반격에 나섰다. 한태양 2루타와 전준우 볼넷으로 1사 1,3루가 만들어졌고 고승민이 적시타를 때려 득점했다. 레이예스 적시타, 김민성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3-3 동점이 만들어졌다.
NC가 4회말 2점을 더 달아난 상황에서 롯데의 대량 득점 반격이 터졌다.
5회초 롯데는 레이예스가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점을 따라붙고 김민성 2루타에 이어 유강남 몸 맞는 볼, 그리고 나승엽이 이준혁의 132km 슬라이더를 건드려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한꺼번에 점수를 뽑아냈다. 감보아는 5회말을 삼자범퇴 이닝으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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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부터 필승조를 투입한 롯데는 7,8회 실점이 없었지만 9회 마무리 김원중이 2사 후 몸 맞는 공과 볼넷 등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박건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뒤를 바싹 쫓겼다. 김원중은 데이비슨을 뜬 공 처리하며 겨우 한숨을 돌렸다.
롯데 선발 감보아는 5 ⅔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5탈삼진 5실점으로 초반 약간 불안했지만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 째. NC 선발 최성영은 2 ⅓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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