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기자]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개발자 콘퍼런스 '채널데브톡'을 개최했습니다.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채널데브톡'에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윤태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채널톡을 '퓨처클래식'한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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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개발자 콘퍼런스 '채널데브톡'을 개최했습니다.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채널데브톡'에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윤태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채널톡을 '퓨처클래식'한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안다르-농심이 선택한 '채널톡'
채널톡은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인데요. 서비스 안에 AI 챗봇 '고객 알프'와 사내 업무 지원 AI '팀 알프', 채팅 상담 및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모두 제공합니다.
농심과 안다르, 에슐리, 불스원 등 제조 및 유통회사를 비롯해 마이리얼트립, 트래블월렛 등의 여행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널톡을 활용해 사내 소통 및 고객과의 소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채널톡은 전 세계 22개국가에서 누적 채널 19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평균 반복매출 성장률 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사 설치 유지 비율이 98%로 한번 사용한 고객사는 꾸준히 서비스 이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채널톡'의 비전은 '퓨처클래식'
이번 '채널데브톡'에서 윤 CTO는 채널톡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향후 채널톡이 나가가고자 하는 방향과 비전 등을 설명했습니다. 윤 CTO는 채널코퍼레이션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CTO까지 올라간 실력있는 개발자입니다.
윤 CTO가 제시한 '채널톡'의 비전은 '퓨처클래식'입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사랑 받았던 음악이나 미술품은 천년이 지난 지금도 소비되고 있고 우리는 그런 것들을 클래식이라 부른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채널톡 서비스 역시 먼 미래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한다면, '클래식'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래에도 쓰이는 최고의 서비스'가 되고 싶어 '퓨처클래식'이라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AI지만,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
AI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윤 CTO는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채널코퍼레이션이 추구하는 것은 사람 중심의 회사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2주에 한번씩 엔지니어들이 모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데요. 벌써 200회가 넘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를 통해 성장해나가면서 '채널톡'을 만들고 업그레이드 시켜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습니다.
윤 CTO는 "우리의 서비스 역시 결국은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서비스"라며 "'채널톡'을 만드는 회사가 소통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 서비스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채널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사람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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