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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L 코리아 “강남 BNK 디지털 타워 매각 자문 완료”

조선비즈 정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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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L 코리아 “강남 BNK 디지털 타워 매각 자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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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JLL(존스랑라살) 코리아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위치한 BNK 디지털 타워의 매각 자문을 25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BNK디지털타워 전경. /JLL 코리아 제공

BNK디지털타워 전경. /JLL 코리아 제공



JLL 코리아는 에비슨영 코리아, 삼정 KPMG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BNK강남코어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을 대리해 진행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강남권역에서 성사된 첫 1만평 이상 오피스 자산 거래 사례이며, 신한리츠운용이 운용하는 상장리츠인 신한알파리츠가 강남권역에서 온전한 단독 소유 형태로 편입한 첫 우량 오피스 자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거래가는 연면적 기준 평당 약 4070만원 수준이며, 총 연면적은 3만7182㎡(1만1248평)에 달한다.

BNK 디지털 타워는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1997년 준공 이후 2011년과 2022년에 두 차례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였다. LEED O+M(건물 운영 및 유지관리) 부분 골드 등급의 친환경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이 빌딩은 금융, 전문서비스, IT 기업 등 우량 임차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평균 임대율은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JLL 코리아 캐피털 마켓의 이기훈 전무는 “BNK 디지털 타워는 강남의 핵심 입지와 우수한 물리적 조건을 갖춘 자산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었다“며 “이번 거래는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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