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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빅리그 복귀' 보인다…주춤했던 이정후 '안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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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빅리그 복귀' 보인다…주춤했던 이정후 '안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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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깨 수술 이후 이 선수 너무 오래 못 봤죠? 재활을 마친 김하성 선수가 미국 트리플A 경기에 나선 건 한 달째인데요. 오늘(25일) 가장 많은 3개의 안타를 몰아쳤습니다. 메이저리그 복귀, 이젠 괜찮지 않을까요.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멤피스 6:15 더럼/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김하성은 요즘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구단 더럼의 유니폼을 입고 뜁니다.


오늘은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갔습니다.

상대 투수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쳤습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1km였습니다.


2회말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만루 찬스에 다리를 놓았습니다.

팀은 이후 5점을 쓸어담았습니다.

4회말엔 바뀐 투수의 커터를 노렸습니다.


이번엔 깔끔한 중전 안타였습니다.

7회말 다시 볼넷까지, 타석에 서면 쉬지 않고 나갔습니다.

8회말 투아웃 1, 3루 상황에선 적시타까지 나왔습니다.

세 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볼넷 두 개로 다섯 번 출루한 경기, 1할대 머물던 타율은 한번에 2할2푼6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 오른쪽 어깨 수술 이후 탬파베이와 계약하고선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한 달째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오늘 경기가 가장 김하성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당초 5월 말로 점쳐졌던 메이저리그 예상 복귀 시기는 늦춰졌는데 6월 들어선 햄스트링 통증을 겪어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후 도루에 문제가 없었고, 오늘은 방망이까지 살아나 불안을 털어냈습니다.

[마이애미 4:2 샌프란시스코/미국 메이저리그]

주춤했던 이정후는 일주일 만에 살아났습니다.

4회말 잘 맞은 타구가 투수 발에 맞고 굴절됐고 그 사이 1루를 밟았습니다.

17타석 만에 터진 안타로 길었던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화면출처 Durham Bulls]

[영상편집 임인수]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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