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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결장하면 토트넘 승률은 7%에 머물렀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적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그 속에서 손흥민의 가치를 분석한 통계가 나왔습니다. 토트넘을 떠날지 말지에 대한 전망은 오늘(24일)도 이어졌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언론 '가디언'은 오늘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상황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은 계약 기간 1년이 지나면 서른넷의 나이가 되고, 또 지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설이 제기되는 점을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려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끝낸 이후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이적을 가정한 채 얼마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지, 사우디리그로 옮겨갈지를 놓고 축구 팬들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 창도 열어놓았습니다.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프랑크 감독의 인터뷰 영상에서 손흥민 언급이 없었다며 이적 대상에 올랐다는 추측까지 나왔습니다.
오는 8월 초 방한하는 아시아 투어 일정 이전에 매각할 수 있다는, 앞서가는 예상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손흥민의 현재를 돌아봤습니다.
지난 한 시즌 손흥민이 결장한 14경기에서 이긴 건 단 1경기뿐으로 승률이 7.1%에 불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선수 본인은 2주 전 이 말만 남겨놓고 침묵 중입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지난 10일) : 제가 어디에 있든, 어느 자리에 있든 저 자신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 온 선수인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화면출처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영상편집 임인수 / 영상자막 홍수정]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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