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테헤란 주요 목표물도 타격”
민간 위성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22일 촬영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 전경. 미국의 벙커버스터 폭탄이 투하된 지점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구멍 6개가 보인다. /막사테크놀로지 |
이스라엘이 미국이 공습한 이란 중부 곰주(州)의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대해 추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도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침략자가 포르도 핵시설을 재차 공격했다”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도 “포르도 핵시설에 대한 접근을 막기 위해 주변 도로를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공격은 미 공군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공습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앞서 미군은 B-2 스텔스 폭격기 6대와 벙커버스터(GBU-57) 12발을 동원해 이란 포르도 지하 핵 시설을 폭격했고, GBU-57 2발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발로 나탄즈·이스파한 시설을 타격했다.
이스라엘군(IDF)은 또한 이날 테헤란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IDF는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권의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전례 없는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공격 대상으로 바시즈 민병대 본부와 혁명수비대 내부 보안 본부, 테헤란 팔레스타인 광장에 세워진 ’이스라엘 파괴 카운트다운 시계’, 반체제 인사들이 대거 수용된 에빈 교도소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란 테헤란의 광장에 설치된 '이스라엘 파괴 시계탑'./소셜미디어 |
이스라엘 파괴 시계탑은 2017년 세워진 시계탑으로 이스라엘이 2040년 멸망할 때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