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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다음으로 많이 던졌다" KIA '1선발' 네일, 1군 말소…휴식 차원 결정→열흘 뒤 돌아온다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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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다음으로 많이 던졌다" KIA '1선발' 네일, 1군 말소…휴식 차원 결정→열흘 뒤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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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상은 아니다.

KBO는 23일 각 구단의 1군 엔트리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수는 총 11명이다.

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과 LG 트윈스 정우영, 성동현, 두산 베어스 김기연, 김민혁, 김정우,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 NC 다이노스 고승완, 한재승, 키움 히어로즈 오선진, 이강준이 1군에서 말소됐다.

여기서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단연 네일이다. 네일은 KIA의 1선발이다. 이번 시즌 16경기 97⅓이닝 동안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리그 6위에 탈삼진은 87개로 8위다. 다만 다소 많은 투구를 던지며 체력 소모가 컸다.


이닝만 보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101⅔이닝)가 1위다.


네일은 최근 4경기 홈런을 3개나 맞았다. 공의 위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이에 KIA는 휴식 차원에서 네일을 1군에서 내렸다. 약 열흘 동안 재충전할 시간을 주고 다시 1군 무대에 올릴 생각이다.

LG는 불펜 투수 정우영과 성동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두 선수 최근 경기에서 크게 부진했다.

정우영은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초 등판해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볼넷 1사구를 기록하고 강판됐다. 이어 성동현이 나왔지만, 성동현도 폭투와 1피안타, 1볼넷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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