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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전진우 없어도 안 졌다'...전북 16경기 무패+2위 대전과 승점 9 앞서며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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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전진우 없어도 안 졌다'...전북 16경기 무패+2위 대전과 승점 9 앞서며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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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전북의 무패 기록은 16경기까지 늘어났다.

전북 현대와 FC서울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도저히 질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다. 직전 경기인 수원FC전에서도 0-2로 밀리다 3-2로 역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제 실점을 내주고도 밀어붙이면서 끝내 역전을 했다. 15경기 무패를 이어가던 전북은 이날도 패하지 않았다.

전북은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슈팅을 하지 못했다. 서울에 역습을 허용하면서 류재문에게 실점을 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북은 송민규가 개인 플레이로 수비를 풀어내고 골을 기록하면서 1-1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변화 없이 나섰다. 중원 맨마킹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8분 이승우 환상돌파가 나왔고 김태현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북은 후반 15분 김진규, 티아고를 빼고 콤파뇨, 이영재를 넣었다. 전북은 공격이 풀리지 않자 이승우를 불러들이고 츄마시까지 넣었다.

권창훈까지 넣었으나 골은 없었다. 승리하지 못했으나 패하지 않았다. 16경기 무패를 이어가면서 선두를 공고히 유지했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차이는 9점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감독은 전북의 무패를 저지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포옛 감독은 "어느 팀이라도 우리 무패를 저지하려고 나온다. 그래도 우린 부담이 없다"고 자신감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서울은 전북의 무패를 저지하지 못했다. 포옛호는 또 패하지 않으면서 무패를 이어가며 전북의 흐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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