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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김기동 감독은 전북 현대 무패를 끊고 싶어한다.
FC서울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승점 26에 머물며 7위에 위치 중이다.
서울은 강현무,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손승범, 황도윤, 류재문, 정승원, 둑스, 린가드가 선발 출전한다. 최철원, 박성훈, 박수일, 이승모, 문선민, 루카스, 조영욱, 클리말라, 정한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김기동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비가 오는 날은 항상 변수가 많다. 작은 실수가 큰 변수로 이어질 때가 많아 선수들이 집중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 김기동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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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비 오는 날에 좋은 기억이 있다.
말을 안 하려고 했다(웃음). 좋은 기억으로 가져가고 싶다. 오늘도 같은 상황이 나오면 행복할 것 같다.
-클리말라는 전 소속팀에서 전북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본인도 이제 빨리 선발로 나가고 싶다는 의지가 컸다. 이야기를 하면 표현도 많이 하고 자신감도 크더라. 둑스가 높이랑 힘이 좋고 흐름이 좋으니까 처음에는 힘싸움을 걸고 후반에 공간을 활용할 때 클리말라를 쓰려고 한다. 그게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흐름이 우리 쪽으로 넘어가면 클리말라 투입이 더 위협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본다.
-전북 무패가 이어지고 있다.
항상 잘 나갈 수 없다. 흐름이라는 게 있다. 잘 나가다가 꺾이기도 하다. 계속적으로 이기지 못할 것인데 잡는 팀이 우리였으면 한다.
-전진우가 못 나온다.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김진수가 잘 막긴 했다. 전진우가 못 나와도 이승우가 나온다. 이승우가 갖고 있는 것들이 있다. 전진우가 안 나와서 전북이 잘 못 할 거라고 보지 않는다.
-기성용 투입 시기는?
근육 부상 후 계속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컨디션 체크는 이어가는 중이다. 훈련을 어느 정도 소화했다.
-박수일은 오늘 벤치에서 시작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최준과 고민을 했다. 휴식을 주려고 했는데 벤치에 힘을 주려고 선택했다. 김진수가 경고가 현재 4장인 것도 감안해야 했다 .
-린가드에 대한 평가는?
별다른 것 없다. 더 편안하게 뛰고 있고 작년에는 눈치를 봤다면 이번 시즌에는 한국 사람이 된 것 같다. 그것 말고는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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