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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바이오, 휴런과 의료 AI 솔루션 해외 독점유통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새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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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바이오, 휴런과 의료 AI 솔루션 해외 독점유통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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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신동훈 휴런 대표와 이재술 코타바이오 회장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코타바이오

(사진 왼쪽부터)신동훈 휴런 대표와 이재술 코타바이오 회장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코타바이오


코타바이오(회장 이재술)가 지난 18일 휴런(대표 신동훈, Heuron)과 뇌질환 의료솔루션에 대한 해외 독점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타바이오는 휴런의 뇌졸중 진단보조 AI(인공지능) 등의 의료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휴런은 2017년 설립된 메디컬 테크 기업으로, 신경과 전문의 신동훈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휴런의 메디컬 AI 솔루션은 뇌졸중 진단·치료뿐 아니라 MRI(자기공명영상) 기반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특히 SMWI(Synthetic MR Weighted Imaging) 방식으로 촬영 중 움직임 영향을 줄이고 높은 진단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 휴런은 보스턴 의학센터의 뇌졸중 전문의 2인을 의학자문단으로 영입하며 글로벌 임상 신뢰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공공의료기관에서의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휴런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코타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 배경에 대해 이재술 코타바이오 회장은 "한국M&A진흥협회의 해외 진출 자문을 바탕으로 3자간 파트너십을 성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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