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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2)가 연인인 이네스 드 라몬(36)의 입맞춤을 어색하게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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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그의 연인 이네스 드 라몬. /로이터연합뉴스 |
18일 미 연예 전문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전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F1’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피트와 드 라몬을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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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의 모습이 담긴 영상. /엑스(X·옛 트위터) |
이 영상에는 드 라몬이 레드카펫을 걷던 중, 피트에게 짧게 키스하려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때 피트가 몸을 뒤로 살짝 빼 키스를 피하고, 그들에게 다가온 다른 여성에게 말을 거는 ‘어색한’ 장면까지 포착됐다.
페이지식스는 “이 장면을 본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피트가 또 드 라몬의 키스를 피하고 있다. 피트는 그냥 그녀의 반대편으로 가려고 한다. 도저히 못 보겠다” “두 사람의 레드카펫 등장은 연출된 장면처럼 보인다” “둘의 관계가 홍보 수단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매체는 “이날 피트가 드 라몬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는 포즈를 취하며 애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드 라몬이 피트의 가슴에 손을 얹고 다정한 눈빛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1989년생으로 알려진 드 라몬은 주얼리 브랜드 아니타 코 부사장으로, 패션 잡지 엘르는 그를 두고 “스위스 제네바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이라고 했다.
드 라몬은 미국 드라마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폴 웨슬리와 2018년 결혼했다가 2022년 5월 이혼했다. 그는 2022년부터 피트와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9월 제81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피트와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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