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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바르셀로나 'No.1 교체' 확정! 01년생 西특급 GK 합류..."이적료 390억, 6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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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바르셀로나 'No.1 교체' 확정! 01년생 西특급 GK 합류..."이적료 390억, 6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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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조안 가르시아가 FC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가르시아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며 그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이 조항의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90억 원)에 소비자물가지수(IPC) 연동분이 추가된 액수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1년생인 가르시아는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다. 191cm의 신장을 지닌 그는 안정적인 세이브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스페인 출신답게 좋은 발밑과 빌드업 능력도 겸비했다는 평가다.

가르시아는 에스파뇰의 성골 유스다. 2019-20시즌 에스파뇰 B팀으로 승격했고, 2021-22시즌마침내 1군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커리어 초반에는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에스파뇰이 라리가 2(2부 리그)로 강등당하며 기회가 찾아왔다. 가르시아는 공식전 21경기를 출전하며 점차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가르시아의 성장에 힘 입어 에스파뇰이 1시즌 만에 승격했다. 가르시아도 본격적으로 주가를 올리기 시작했다. 가르시아는 2024-25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르시아는 선방 146회를 기록하며 라리가 최다 수치를 올리기도 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골키퍼 세대교체를 선언한 상태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부상 이후 기량 하락이 뚜렷해졌다. 2024-25시즌 긴급하게 영입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도 나이가 많은 베테랑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실력과 미래를 모두 갖춘 가르시아를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다.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 구단 사무실에서 2031년 6월 30일까지, 총 6년간의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계약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올 시즌 눈부신 퍼포먼스에 더해, 24세라는 어린 나이와 성장 가능성까지 겸비한 가르시아는 세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 바르셀로나 단장 데쿠 역시 그의 잠재력에 주목, 즉시 전력감이자 미래 주전 수문장으로 가치를 인정하며 이번 영입을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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