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세호 인턴기자) NH농협은행이 중견기업들을 보다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손을 잡았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신용보증기금과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체 자금 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보증심사를 집중 운영하고 절차를 일원화하며 심사 담당자 간 협업 시스템을 개선해 업무 경감 및 보증 지원 속도 향상을 기대 중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24년 4월 3000억원 한도의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원 대상은 혁신성장 분야 기업과 수출선도기업인 중견기업 및 예비중견기업이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엄을용 부행장은 "양 기관은 협업을 강화하여 보다 신속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과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 동반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조직개편으로 중견기업금융팀을 신설하고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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